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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경북

맛집 탐방)포항 10대 맛집 중화각 솔직 후기

좁은 골목의 맛집


포항에 갈일이 있어 맛집을 검색하던중 

SNS에서 포항의 10대 맛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중화각이란 곳이 있길래 가보기로 했다.

맛집을 검색하니 대부분이 물회라든지 해물위주로 판매하는 업소가 대부분이었는데 원래 바다가에 살던 터라 그다지 끌리지 않았고 또 원래 중국음식을 좋아하는 데다가 같이 동행을 하던 일행들 또한  

중국음식을 선택했던게 중화각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되었다.

지금 부터 포항의 10대 맛집이라고 불리우는 중화각에 대해 솔직한 후기를 남겨본다.










# 위치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에 위치 하고 있다.

주차 시설이 없는 좁은 골목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차량은 지정 주차장에 하고

걸어 오는 편이 낫다.



# 골목의 3파전? 


이 곳을 찾아가면서 개인적으로 한가지 흥미로웠던 것은 반경 100미터 아니 50 미터 이내에 중국집에 두개가 더 있다.

아니 찾아 보면 더 있을지도 ..

일단 가장 먼저 홀 방문시 가격이 저렴한 흥운 반점을 시작으로 

바로 옆에는 짜장의 유혹이 자리를 잡고 있다.

그리고 사진처럼 노란색으로 표시 한 곳이 중화각이다.

3집 모두 이 곳에서 오래된 업소라면  경쟁이 아닌 화합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낫겠다.

다른 집들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씩 들려서 맛을 보고 비교해 보고 싶었다.






# 영업시간


대한민국맛집선정이란다.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영업시간은 11:00 -2:30 이후 Break time 이 있고 오후 5:00-8:00 까지다.

필자는 12:00 조금 안된 시간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제법 식당에 여유가 있었다.

일요일만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안타깝지만 맛을 볼 수 없겠다.






# 식당 내부


외관을 한번 살펴보면 

일단 작고 아담하다.

들어가자마자 신발을 벗어야 하는 곳이다.




우측에 신발장이 있고 6개정도의 테이블로 구성이 된 방이 하나 더 있다.

방 2개에 테이블이 12개 정도 되는 셈이다.





출입문 앞에 개수대는 발로 밟아야 물이 나온다.

저렇게 적혀 있는데 왜 물이 안나오는지 잠깐 헤매었었다.




정말 작고 아담한 주방과 식당 내부이다.

테이블 6개로 구성된 방이 하나 더 있다.




부부로 추측 되는 주방장 아저씨와 써빙하는 아주머니 단 두분이다.

앉아서 주방을 바라보면 화려한 불쇼를 볼 수 있다. ㅎ






# 메뉴 


현지인이 아닌 타지역에서 방문 하는 이들에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요리를 제외한 "식사는 2가지로 통일"

여러 블로그의 글들을 참조하면서 이것저것 시켜보고 싶은 맘이 있지만 그럴수 없다.

나가사끼 짬뽕 같은 백짬뽕도 별미라고 들어서 시켜보고 싶었지만 

아주머니는 안된다고 말씀 하신다.

어쩔수 없이 볶음밥 2인분과 사천짜장 2인분을 시켜보기로 한다.







# 볶음밥 


2인분 부터 주문 가능


유니짜장 소스와 계란 후라이로 덮인 볶음밥이 꽤나 먹음직 스럽고 맛있어 보인다.

한술 떠 보니 고소하고 짭짜름 하니 나름 괜찮다.






# 사천짜장 


주문 후 주방에서 불쇼를 하더니 밑반찬 보다 가장 먼저 나온 사천짜장 소스다.

냄새만 맡았을때는 매운맛 보다는 구수한 냄새가 났다.




이윽고 나온 면에는 계란 후라이가 올려져 있다.

이제 소스를 부어서 비벼서 먹을 시간이 왔다.

어떤가? 면의 양이 적어 보이는가? 많아 보이는가?




국자로 양념을 푸지게 떠서 면위에 올려 놓자.

양념맛을 많이 느끼고 싶다면 기호에 맞게 조절 해서 넣도록 하자.

새우살과 돼지고기 그리고 양파로 이루어진 양념이다.




세국자 정도의 양념을 넣고 찐득찐득한 면을 힘겹게 비비고 나니 

양이 첨 생각했을때 보다 늘어나 있는 매직을 경험한다.

이제 맛있게 먹을 시간




면발이 쫄깃 아니 찐득 해서 쫄면 같은 느낌이다.






& 맛 


/맛에 대한 평가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가장 중요한 맛을 평가해 보겠다

일단 맛있다.

괜히 맛집이 아니다.

아무리 매운맛으로 먹는 사천짜장이라지만 짜장면 같지 않은 느낌에 볶음 짬뽕과 짜장면의 중간 맛 

정도로 여겨진다.

혀끝에 도는 매운맛은 과하지 않고 이마에 살짝 땀을 나게 하는 정도인데 

역시 사천짜장이구나! 라고 느껴진다.

지금까지의 사천짜장 중에 top 이라고 감히 얘기 하고 싶다.




총평 


간단하게 별점으로 표시하면서 부연설명을 하겠다.


1. 청결도 ★★★ 


: 오래된 건물 치고는 나름 청결한 편이지만 식당 밖에 있는 화장실은 냄새부터 좀 아니지 않았나 싶다.


2.친절도 ★★


: 이미 다른 블로그 정보에서 정말 친절도가 바닥이라는 평을 알고 가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아주머니의 전혀 변함 없는 포커페이스가 압권이다.

맛집이라고 소문이 나 있는 곳들은 친절한 곳이 생각 보다 적은 듯 하다.

아무래도 일과 사람에 치여서 일듯.

그래도 쉽진 않겠지만 친절하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3. 주차 및 위치  ★★★ 


: 네비게이션으로 정확하게 안내가 잘 안된다.

주변에서 빙글돌게 만드는 위치다.

아마 골목이라 그런듯 하다.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게 다소 아쉽다.


4. 메뉴 ★


: 가장 아쉬운 부분이 아닌가 한다.

많은 메뉴를 경험하고 싶은 손님들에겐 정말 실망감을 안겨주는 메뉴선택이 아닌가 싶다. 

10명이든 20명이든 식사는 단 2종류만 가능하다니...



5. 맛 ★★★★


:호불호가 갈릴듯 하지만 개인적으론 정말 괜찮은 맛이 아니었나 싶다.

다른 메뉴도 나중에 다양하게 경험 해보고 싶다.




이상 포항의 10대 맛집으로 선정된 중화각에 대한 솔직 후기를 마칩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이 직접 지불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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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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