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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서울,경기

백종원의 역전우동 후기

추운날 생각나는 


점점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이다.

추운날 하면 생각나는 음식 중 대표적인 것이 우동이라 할수 있겠다.

필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가장 맛있었던 우동은 군시절 추운 겨울날 휴가를 명받고 

고향으로 향하는 버스가 잠시 정차했던 간이휴게소 한 코너의 평범하다 못해 초라하기 까지 했던

그 우동이 아니었나 싶다. 

시장이 반찬이라 했던가? 춥고 배고플떄 먹어서 였으리라 생각한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맛있었던 우동은 휴게소의 우동이 가장 많을거라 추측해본다.

지금이야 아주 그럴듯하고 다양한 우동 전문점들이 많아서 소비자들의 선택이 다양하고 넓어졌지만 말이다.







# HISTORY 


간략하게 기원과 역사를 보면 일본의 가장 최근인 메이지 시대에 제면 기계가 

발달함에 따라 서민음식인 우동이 발달하게 되었고 지역특색에 따라 다양한 우동이 탄생되었다고 한다.



# 역전 우동 


이번 포스팅은 백종원의 프랜차이즈 중에 하나인 역전 우동에 대해서 소개 해볼까 한다.

어떤 한 지점을 소개하려는게 아닌 단순히 역전 우동에 대한 것을 말이다.

약속시간이 좀 남아 있어서 허기를 달랠겸 따뜻한 국물이 있는 곳을 찾던 중 

역전우동이라는 상호명을 보고 발길을 옮기게 되었다.



# 외관 


오픈한지 그리 오래되어 보이지 않은 이 곳은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 위치 하고 있었다.





# 실내 


평일 낮인데도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테이블은 만석이라 혼밥 하기에 좋은 bar 에 앉기로 했다.




깔끔하게 정리 정돈되어 있고 간결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의자는 블랙색상으로 원목과 제법 잘 어울린다.




주방에서는 주문건에 대해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주문을 비롯하여 반찬과 물 가지등도 전부 셀프로 운영되고 있었다.






# 주문


특히 주문은 출입구 오른쪽에 비치되어 있는 식권자판기를 이용해야 하는데 

들어올때 미처 발견 하지 못하고 자리에 멀뚱히 앉아 있다가 사장님의 안내로 

메뉴를 주문하게 되었다. 

약간은 뻘쭘 했지만 시골뜨기가 뭐 그럴수도 있지 않나 ? 하고 자위 해본다.






# 메뉴 


아주 많은 메뉴는 아니지만 날씨가 쌀쌀했기 때문에 가장 눈에 띄었던 얼큰 우동 곱배기와

사이드 메뉴인 명란 덮밥을 주문했다.





주문을 하고 혼밥 하기 위해 자리에 앉아 있는데 치킨가라아게를 시킬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해봤다.



             


단무지는 통안에 들어 있다.

먹을 만큼만 셀프로 ~



# 명란 덮밥


주문을 하고 5분도 채 되지 않아 사이드 메뉴인 명란 덮밥이 나왔다.

2천원인데 양은 일반 공기밥 3분의 2 수준인데 적당했다.







# 얼큰 우동 곱배기와 함께 



다소 부족한양의 우동을 위해 조연을 하는 명란덮밥이 제법 잘 어울린다.




얼큰 우동 곱배기 : 5천원 

명란 덮밥 :2천원 


총 7천원 이다.




이제 나왔으니 사진은 그만 찍고 시식해야 겠다.





얼큰우동은 일반 우동 면발에 얼큰한 양념에 버무려져 있는 고추 다대기위에 가쓰오 부시를 얹어서 나왔는데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서 섞어주면 제법 칼칼한 맛을 내준다.

아주 맵거나 하지 않으니 매운걸 못드시는 분들에게도 추천 한다.




빨간 양념이 아주 매워 보이지만 실제론 그렇게 맵지 않다.

우동 면발 한 젓가락 크게 입에 넣고 오물 거려 본다.

아주 특이하거나 맛있거나 하지는 않지만 

적당히 간편하게 먹을만 하다.

프랜차이즈가 다 그렇지 아니 한가 ? 

너무 과한 기대는 과한 실망을 낳게 되는 법.





입안에 우동의 맛이 채 가시기도 전에 슥슥 비벼놨던 명란 덮밥을 한입 넣어 본다.

백종원 처럼 음미도 해보고...

인스턴트한 맛이 확 느껴지는데 필자의 입맛에는 이게 더 맛있다.

간단하게 만들수 있을 법도 한 이 덮밥은 명란이 짜지도 않고 밥에 들어가 있는 짭짤한 소스와 

잘 어울려져 제법 한끼 식사를 도와준다.

적당히 들어간 김가루가 고소함을 더 해준다.








# 총평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따끈한 국물과 우동이 생각 난다면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겠다. 근처에 역전 우동이 있다면 한번 방문 해보길 추천한다.

부담없는 가격과 다양한 메뉴가 처음 방문한 여러분들을 실망 시키지는 않을테니까.




/ 포스팅의 장소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청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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