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2월 27-28일 이틀간 열리는데요 이번에 종전선언등 많은 부분에 대해서 기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회담에 대한 장소가 어디일지 궁금해 하실텐데요
바로 하노이 메트로폴호텔입니다.
북한 실무협상팀의 숙소인 영빈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현지 소식통에 의하면 메트로 폴 호텔은 수일 전부터 갑작스러운 비상 경호 체제에 돌입해서, 경호 인력을 늘리고 의전 차량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 태세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1901년 베트남의 프랑스 식민지였던 시절 설립돼 운영해온 5성급 호텔이라고 하는데요
하노이 동부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 있다. 총 7층 규모에 364개 객실을 보유하고 골프코스, 수영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영국 출신 영화감독 겸 배우로 유명했던 찰리 채플린은 1936년 폴렛 고더드와 중국 상하이에서 결혼한 후 신혼여행 숙소로 이 곳을 선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이 곳을 이용했었는데요 작가 윌리엄 서머셋 모옴과 그레이엄 그린, 미국의 영화배우 제인 폰더 등의 예술가와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전 미국 대통령, 프랑수아 미테랑·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 등 정치인이 거쳐 간 유서 깊은 호텔로 유명합니다.
지난 2017년 APEC 정상회의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하노이를 방문해서 이곳에서 지내기도 했습니다.
가격은 항상 변동이 있지만 현재 기준으로 35만원 정도 1박요금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좋은 회담 결과가 있길 바래봅니다.